[하노이 맛집] 쭝화 이쭈꾸미 철판전골

하노이 맛집 이쭈꾸미 철판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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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입성 후 얼큰한 맛이 그리웠던 우리는

수소문 끝에 전골집을 찾았다

사실 박닌에도 1호점이 있다.

그곳에서는 석화찜화과 해물철판볶음(?)을

먹었던 기억이 있다

내가 살고있는 집에서는 약 20분 거리인데

택시비는 그때마다 다르다

식당에 갈때는 55,000동 올때는 105,000동..

거의 두배차이인데 이유는 알 수 없다

비 올때도 택시비가 높아진다

하지만 비교적 베트남에 안전한 그랩을 자주 이용한다

 

 

지나는 길에 쭝화 입구. 빈컴센터와 시가지 풍경이다

겨울이 되니 어김없이 공기가 좋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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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 

 

4층 건물정도로 보이지만 몇층까지 식당인지는 모르겠다

항상 1층에서 먹기때문에.. 사실 계단 올라가는것도 싫고 :)

 

* 이쭈꾸미 철판 메뉴판 *

 

 

메뉴가 상당하다

안주류 / 사리류 / 식사류 / 분식류 / 찜숙회류 등..

사실 저 음식이 다 되는지는 모르겠다 :)

우리는 왠만해선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지 않는다

실패하면 실망감이 커서 늘 맛있게 먹던것만 먹는 편이다

메뉴에 보다시피 소주가 120,000동이다. 한화로 따지자면

육천원정도 (?)

우리같은 애주가들에게는 좋지않은 금액이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환전공식은 대략 이렇다. 

베트남동 / 10 / 2 = 한국돈 가격이 된다.

예를들어 120,000동이면 ->

120,000 / 10 = 12,000원 ->

12,000 / 2 = 6,000원

일단 주문부터..

 

주문을 하고나면 이렇게 밑반찬이 나온다

다른반찬들은 쏘쏘한데 오늘은 깻잎이 유독 맛있다

밑반찬 메뉴는 자주 바뀐다 쏘야가 나올때도 있다 :)

소주사진을 보면 뚜껑에 봉인라벨이 붙어있다

사실 저게 많이 불편하다 왜냐면..

 

병을 뜯고나면 이렇게 소주를 딴 흔적이 남는다

잘 떨어지지도 않는다 :(

일부 식당에서는 호일을 감아놓는 센스도 보인다

드디어 메인 메뉴 곱창전골 등장 !!

국물이 상당히 얼큰하고 칼칼하다

양도 적잖은 편이며, 두부와 깻잎 팽이버섯도 듬뿍

김치맛이 좋아서 약간 얼큰한

김치찌개를 먹는듯한 느낌도 있지만

베트남에서 이정도 음식맛이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된다

내가 생각하는것만큼 곱창에

곱이 풍부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육수에 다 빠져 있겠지..(?)

곱창과 야들야들한 살 부위도 많고

아무튼 맛있어~ 맛있어~

 

정신없이 폭풍흡입 후에 라면사리도 넣어 먹었지만

워낙 좋아하는 라면이 육수에 들어가자마자

건저먹은탓에 사진은 없다 ㅠ.ㅠ

 

오늘도 여지없이 3병을 마셨구나 ㅠㅠ

집에가서 입가심 맥주 ㄱㄱㄱ

가격은 95만동이 나왔다. 한국돈으로 약 47,500원 정도..?

사실 한국음식점은 한국과 가격이 크게 차이나지 않고

오히려 더 비싼곳도 많다.

그래도 한끼 맛있게 먹었으면..

그걸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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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이쭈꾸미 철판, 전골

위치 : 178 Phố Hoàng Ngân, Trung Hoà, Cầu Giấy, Hà Nội, 베트남전화번호 : +84 93 648 69 86

맛 : ★★★★☆

청결도 : ★★★★☆

친절 : ★★★★☆

가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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