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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하노이 맛집 :)/한국 식당 :)

하노이 미딩 수제 칼국수&흑대구탕 맛집『청진동』방문후기 :)

by 기냥84 2020. 4. 13.

제 블로그는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됩니다


안녕하세요 잇님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칼국수는 미딩에 브라더 칼국수가 맛나는데

미딩에서 다른 칼국수 식당 방문은 두번째다

브라더 칼국수는 고추장 칼국수 같은건데

얼큰하고 맛은 좋으나 가격이 비싼 편....

브라더 두번째 갔을 때에는 맛도 좀 변한듯

(예전만큼 얼큰하고 칼칼한 맛이 적어짐..)

무엇보다 수제 칼국수라고 하니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면발을 기대하며!

오픈한지 얼마 안됐을때라 그런지

손님이 많지는 않은편이고,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청결해 보였다

정수기 물 주지않고 라비 생수를 주는것도 좋음!

맨 뒤쪽 한적한 구석에 자리한 뒤 메뉴판 확인!

먼저 밑 반찬으로 나온 깍두기와 김치

맛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간장, 다데기와 명동/올래다데기(?)

조금씩 맛 봤는데 뭔차인지 모르겠다 ㅋㅋ

그냥 비슷한 다데기 맛 ;;

지금은 메뉴가 더 추가되었을 것이다.

당시에는 오픈한 지 얼마 되지않아 활복, 장어 등

다른 메뉴가 추가되지 않은 상황이였다

와이프와 나는 얼큰하고 자극적인 맛을 좋아해서

얼큰 매운칼국수 하나, 흑대구 머리 지리탕 하나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소주한병 ㅋㅋㅋ

흑대구 머리탕은 식사류와 안주류로 구분되는데

아마도 양에 차이가 아닐까 싶다

지리탕은 복지리 말고는 먹어본 적 없고

흑대구는 자주 접해보지 않은 음식이라

주문하면서 시원~하게 맛있어라 기도했다 ;;

지리탕 먹을까 매운탕 먹을까 고민했지만

칼국수를 얼큰한거 주문했으니 매운탕은 다음에~

아직 가 오픈기간이라서인지

음식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다

요리 나오기 전에 소주 반병을 비워버림;;

그리고 먼저 나온 얼큰한 칼국수!!!

와우~ 우선 비주얼과 많은양은 합격!!!

양은 정말 엄청 많았다.

그릇이 큰데도 거의 가득 채워나왔다는;;

베트남 고추는 추가해서 넣은거~~

새우와 오징어, 해산물이 많이 들어있고

면에 굵기가 불규칙적인걸 보니

수타가 맞는것 같아 보인다

면부터 한입 먹었는데 쫄깃한게 맛난다

국물맛은 보다시피 짬뽕국물과 흡사한 맛

조미료가 많이 첨가되지 않은듯한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인상깊었다~~!!

김치까지 올려 먹으니 더 개운한 맛!!

그리고 이어서 나온 흑대구 지리탕.

뚝배기에 끓여줘서 아직도 보글보글~

지리탕도 얼큰하게 베트남고추 퐁당!

지리탕은 공기밥, 소스가 같이나온다

국물부터 먹어봤는데 얼큰~하고 시원하니 좋다

흑대구 지리탕은 복지리와 비슷한 맛!

그런데 머리살 발라먹는 중 좀 비릿한 맛이난다

뭐.. 생선이니 그러려니 하려했지만

해물을 다 좋아하는 내가 비린맛을 느꼈다면

일반사람들은 좀 심하게 느낄 수 있을 듯...

지리탕과 함께 나온 공기밥은

얼큰한 칼국수 국물에 말아먹기로~

면도 좋아하고 해물도 다 좋아하는 나는

두가지 음식 모두 합격 (대가리 빼고 ;;)

와이프는 역시 칼국수만 합격점 ㅋㅋㅋ

음식을 깔끔~하게 다 비운 뒤

음식값은 오십 삼만동!

소주1명, 지리탕과 칼국수

한국돈으로 약 이만육천원이다


"청진동 국수전문점"

재 방문의사는 85%


맛    : ★★★★☆

청결 : ★★★★☆

친절 : ★★★☆☆

가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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