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g~ 하노이 맛집 :)/한국 식당 :)

하노이 미딩 감자탕 맛집『맛나감자탕』방문후기 :)

by 기냥84 2020. 4. 10.

제 블로그는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됩니다


안녕하세요 잇님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다른메뉴 다 필요없고 감자탕이다.

베트남 입성 후 얼큰한 탕이 그리울 때

가장 맛있게 먹었던 감자탕 ♬

여기식당에 가기 전 감자탕 전문점이 아닌

일반 음식점에서 먹은 감자탕은

내 스타일이 아닐 뿐더러 너무 맛 없는..

블로그 검색으로 방문한 곳에서도

내 입맛에 맞지 않는곳도 다수 있지만

그래도 포스팅 수를 확인해 보면

후기수가 많은곳이 맛있는 경우가 많다

" "

그래도 포탈 검색엔진에 가장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식당 중 하나이다..

내가 감자탕이 먹고싶은 날은 드물지만

와이프가 감자탕을 좋아라해서

한두달에 한번씩은 먹는것 같다

배달도 가능하지만, 식당에서 먹는게 제맛!

매번 20분씩 택시타고 가는것도 불편하고

택시비도 쌓이니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입이 즐거우려면 어쩔수 없는 ㅜ.ㅜ

위치는 경남 사거리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글지도 검색가능

식당으로 들어가려는데 감사이벤트

다른건 필요없고 소주, 맥주 1+1행사

그러나

이미 기간이 지나버림...젠장!!!!!!!!!!!!

미리 알았으면 일찍 왔을텐데 아쉽다

입구를 통해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이 흡연석, 오른쪽이 금연석이다

따로 구분해 놓은 식당은 잘 없는데

이거는 아주 마음에 든다!!

오늘은 와이프랑 둘이 왔는데 다음에는

똥꾸르들하고 같이 와도 좋을듯.

오픈한지 일년이 지났는데 내부 인테리어나

위생적인 부분에서 매우 만족스럽다

자외선 살균 99.9% 수저통을 사용하며

물도 정수기물이 아닌 생수를 준다

나는 뼈짐 좋아라 하는데 감자탕 먹으러 왔으니

감자탕 2인과 우동사리, 소주1병 주문!

좋은데이 행사직원이 와서 참이슬 먹지말고

좋은데이 먹으라는데 그냥 쌩~~

잠시 후 밑반찬과 함께 메인요리 감자탕 등장!

배고파서 당장 퍼먹고 싶지만 끓여야 된다 

고기는 한번 끓여서 나온거 같은데

당면이 못먹게 가로막고 있다 ㅋㅋ

내용물도 알차다

감자, 당면, 우거지, 버섯, 깻잎, 야채 등

끓이는 동안 소주한잔 하고있는데

깍두기 맛이 기가 막히게 맛있다

한번 맛보면 시원한 맛에 중독되서

3번은 리필해 먹은걸로 기억된다;;

세번째 사진에 우거지가 구수하고 맛있어서

하나 더 추가해서 먹었다. (단품으로 추가가능)

이제 어느정도 끓은 것 같으니

본격적으로 감자탕 먹기 시작!!

아무 말도없이 정말 순식간이였다

고기가 다 없어져 버린 것이다

입에 들어가면 살살 녹아 없어져 버림..;;

이래서 3인이나 4인 시켜야된다 했는데

2인 시켰더니 고기양이 너무 부족함.....

고기맛은 정말이지 퍼펙트한 맛이다

부드럽고 담백하고 우유맛이 나는것같다

큰 뼈가 6개정도 있었던거 같은데

전부 어디로 갔는지 알 수가 없다;;

남아 있는건 철저히 발골된 뼈들 뿐

뼈를 별도로 추가할 수 있지만,

우동사리 먹고 볶음밥도 먹어야 하기에

오늘은 추가주문 안하는걸로 합의.....

국물맛은 깔끔하고 얼큰담백한 맛이다

국물은 끓일수록 진한 육수로 변신함!

육수가 진~하니 당연히 우동사리도 맛난다

맛이 없을수가 없는 우동사리 ㅋㅋ

볶음밥 먹기 전 우거지만 하나 추가!

소주한병 더 비우고 마지막으로 볶음밥 주문!

바닥에 붙어있는 누룽지까지 박박박!!

조금은 모자란 듯 하지만;;;;

오랫만에 감자탕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다음에 똥꾸르들이랑 올 때는

필히 4인 + 추가 + 추가 + 추가 ㅋㅋ

마지막 디저트로 나온 수박과 커피

커피는 냉침법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맛이 깔끔하고 나쁘지 않다

뼈추가 안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오는 날까지 번창하시길.....!!

구십삼만동. 한국돈으로 약 오만원!


"맛나감자탕"

재 방문의사는 100%


맛    : ★★★★★

청결 : ★★★★★

친절 : ★★★★☆

가격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