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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베트남 생활기 :)

베트남 코로나로 인한 자택 은둔생활 최근근황 :(

by 기냥84 2020. 4. 8.

코로나 때문에 일상생활이 흐트러지고,

영업을 안하는 식당들이 대부분이라

집에서 음식을 직접 요리해 먹고있다 

그 중 어제먹었던 맛나는 수육♡

수육하려던 고기가 떨어져서

삼겹살로 주문했는데..

이번 수육이 여태 먹었던 중에 젤 맛있다 ㅋㅋ

수육에 빠질 수 없는 새우젓 !!

고추와 만남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 된 맛을 낸다~

원래 오늘 김치 담근다고 수육먹자 했는데

배추주문하고 받을 때 되니 개념없는 판매자님께서

배달중에 다른 일반사람한테 다 팔아버렸다는 ㅡ.ㅡ+

이러면 수육 먹는 의미가 사라진건데...

주문한 고기는 도착했으니 어찌됐건 먹어야지ㅋ

김치랑 싸먹어도 맛있고~

새우젓이랑 먹어도 맛있고~

시원한 소주까지 한잔 걸쳐주니 입이 즐겁다 ㅋ

와이프가 한쌈 싸준 수육

둘이먹다 하나죽어도 모를 맛 ㅋㅋ

먹다보니 어느덧 바닥을 드러낸 수육..

4식구가 먹는데 저 양으로 부족하다

처음에 봤을 때 많아 보였는데 ㅜ.ㅜ

안주가 부족해 과자한봉지 뜯어보고..

컵라면 하나 끓여먹고..

전날 사둔 마늘빵 하나 꺼내먹고..

반찬으로 갖고있던 미역 그리고 아이스크림 ;;

집에만 있으니 답답하고 입맛도 없을거라는

나에 예상은 정확하게 빗나가고

식당에서 먹는 것 보다 더 많이 먹는 느낌 ㅜ.ㅜ

이건 덤인데... 약 2주동안 해먹은 음식들 ㅋㅋ

(배달시킨것도 일부 포함 ;;;)

 

위 음식들 중 떡볶이(기름떡볶이)는

내가직접 만든 요리 ^^b

밖에 잘 다니지 못해 답답하지만

이럴때일수록 입이라도 즐거워야한다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이놈에 코로나는

도대체 언제 없어질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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