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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하노이 맛집 :)/한국 식당 :)

즉석 압력 솥밥과 초밀도 통삼겹 맛집!『육시리』방문후기 :)

by 기냥84 2020. 5. 12.


제 블로그는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됩니다


구수하고 맛있는 청국장이 서비스!!!

두서너번씩 리필해 먹을정도로 맛난다!

사실 두번 이상부터 눈치보이지만 ㅋㅋ

처음에는 된말밥(된장찌게 말아먹는 밥)

먹고싶어 빈홈 가드니아에 서민구이 가려했는데

휴일에 미딩 구경도 할 겸 육시리로 결정!!!!!

그랩에 육시리 검색이 안되서 근처 찍고 GO~

식당 도착하니 우리가 첫 손님 ㅋㅋ

몇분뒤부터 밀려오는 손님으로 자리 꽉참!

일찌감치 서둘러 출발하길 잘 했다!!

육시리 고기 특징은 육즙이 많고 고소한 맛!

일반 살 부분도 그렇지만 비계부분이 특히

정말 부드럽고 담백하면서도 고소하다!!!!

육시리만에 한가지 특별함이 있다면

주문즉시 쿠쿠 밥솥에 즉석밥을 지어 준다는거~

입구에 들어서면 밥솥부터 눈에 띄는데.....

주문과 동시에 밥을 해줘서 일반 공기밥 맛과는

비교자체가 안되는 맛난 밥을 먹을 수 있다~~

고기와 밥에 조합은 신이 내려주신 선물 ㅋㅋ

 

약 15분정도 걸리기 때문에 선 주문 필수!

저녁는 되도록이면 밥을 잘 안먹는 편인데

오늘은 점심시간이라 각각 밥 한 공기씩~

주문할때는 밥 1개에 2공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는 네식구라서 밥 2개로 주문!!!!!!!!

 

소주는 어딜가나 6천원 ㅡ.ㅡ+ 비싼데는 7천원 ㅋㅋ

심지어는 만이천원 하는곳도 있음 ;;;;;;;

 

메뉴에 초밥용밥도 오만동에 판매하는데..

살 찔까 걱정에 그냥 백미밥만 먹는걸로 ㅜ.ㅜ

메뉴를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고기류에

 

삼겹살 1인분에 만이천원, 목살 만 이천원

가브리살 만이천원, 항정살 만이천원......

그리고 유일한 소고기 눈꽃살 약 이만칠천원;;

돼지고기는 1인분 200g, 소고기는 150g!!

돼지고기는 최상등급에 돼지고기만 엄선..

육시리만에 특별한 숙성과정을 거쳐서....

풍미와 육즙을 보다 밀도있게 먹을 수 있다..

그래서 초밀도 돼지고기라고 하는가부다;;

 

돼지고기 맛있게 먹는법으로 소금장 찍먹,

참께소스 묵은지와 와사비에 곁들여서...

수제 대파김치나 명이나물과 함께!!!!!

그리고 초밥용 밥이나 갓지은 밥과~~~~

다른건 다 먹어봐도 그냥저냥 평범한맛..

나한테는 멜젓(?)같은 젓갈이 최고다!!

한번 먹어보면 정말 두번 안먹을 수 없다

많이 비리지도않고 짭짤~한게 정말 맛남!

밥 종류로는 백미밥과 시래기밥, 콩나물밥

백미밥만 이천오백원, 나머지는 오천원..

다음번에는 시레기밥 먹어봐야겠다!!

 

전골류도 별도로 판매하는데

소고기 청국장전골과 순두부 곱창전골...

즉석 떡볶이전골, 돼지김치전골이 있다

가격은 만원부터 이만원 까지~

양이 적지않다면 가격은 적당한듯~~~

그 외로 물냉면과 비빔냉면, 광주육전

뼈없는 닭발과 노가리구이까지~!!!!

(별별 안주 다 있다..ㅋㅋ)

 

우선 통삼겹 삼인분과 백미밥 두개

점심시간이라 간단히 소주와 맥주 ㅋㅋㅋ

 

주문 후 나온 밑반찬.

좀 특별한게 있다면 참깨소스 묵은지가 있는데

처음 육시리 왔을때 맛나게 먹다가

지금은 그냥저냥 한번씩 먹는다...

내 입맛이 바뀐건지.. 묵은지 맛이 바뀐건지....

콩나물과 김치는 구워먹으면 더 맛난다~~~

그리고 등장한 초밀도삼겹살!!!!

짠똥꾸르 고기 맛있게 먹는 법 정독 중 ㅋㅋ

 

 

3인분인데 비해 양이 제법 많아보인다~!!

우리 가족들한테는 부족한 양이겠지만 ㅋㅋ

고기굽는 직원 한번에 다 올려버리네 ;;;

이어서 나온 육시리 대표 서비스 메뉴~~

"청국장&참이슬&타이거 맥주"

 

 

청국장 엄청 기대하고 왔는데...

예전에 먹었던 청국장 맛이 나지 않는다 ㅜ.ㅜ

와이프도 같은걸로 봐서는.. 입맛에 문제는 아닌듯..

전에 먹었을 때에는 향도 구수하고 육수도 진했는데

오늘 먹어보니 구수한 맛도 덜하고 좀 시큼한 맛이다

평소때 두 세번은 리필했는데 오늘은 이것만....

사람들이 너무 많이 리필해서 맛 없게 만든건가;;;

그래도 맛나는 고기가 있으니 왕창 먹어야지 ㅋㅋ

 

고기가 맛나게 구워지고 있는 중~~~!!!

굽는 시간도 생각보다 빠르다.

한번씩 덜 굽힌 고기도 나오지만 ㅋㅋ

우리나라에도 육시리라는 식당이 있던데

아마도 우리나라와 같은 체인점인 것 같다

아무리 유명한 패스트푸드라도

베트남에서 맛 없는 식당이 많이 있는데

우리나라 육시리 맛은 어떨지 궁금함 ㅋ

 

위에 얘기한 맛있게 먹는 법 중에서도

두번 째 사진처럼 멜젓에 찍먹이 당연 짱!!

비계 부분이 상대적으로 많아서

고소하지만 느끼함이 좀 느껴지는데

멜젓에 찍어먹으면 느끼함도 잘 잡아주고

고소하면서 짭잘하고 담백한 맛도 살고~

완전 맛난다~~!!!

다른 식당에서 삼겹살이나 목살 먹을때

대부분 소금장에 찍어먹는게 보통인데

육시리에서만은 소금장이 필요없다 ㅋㅋ

 

 

조금은 늦게나온 갓 지은 맛있는 밥!!!

밥과 함께 할 때에도 멜젓은 빠질 수 없다 ㅋㅋ

살 수 있다면 멜젓만 사갔으면 좋겠다.........

집에서 밥 먹을때에도 다른반찬 다 필요없을 듯!

 

 

예상했던데로 우리식구에게 3인분은 부족..;;

고기 다 떨어지기 전에 얼른 2인분 추가~!~

멜젓 덕분에 소주 한참은 더 먹을 수 있는데

대낮부터 과음은 금물....이라는 와이프 ㅜ.ㅜ

아쉽지만 소주1병에 맥주1병으로 마무리...

추가 2인분도 깔끔하게 먹어치우고 ㅋㅋ

40도가 넘는 날씨에 미딩구경하러 고고고~!

 

 

미딩송다에 구경할게 별로 없어서

커피숍에서 팥빙수 두개 시켜먹공~~

나온김에 호안끼엠 구경!!!!!!!

약 6개월만에 가보는 호안끼엠~~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밖에 계속 다니지 못하고

아이들 장난감 하나씩 사고 커피숍에서 시간때우다

맥주거리에서 저녁으로 껌장, 칠리고기볶음,

분보남보와 해물볶음면, 그리고 타이거맥주 6병;;

먹고 야시장 구경하려는데..

아직 코로나때문에 시장은 안한다고..ㅜ.ㅜ

제발 좀 빨리 없어져라 코로나!!!!!!!

 

육시리 : 약 7만5천원 ;;

팥빙수 : 약 1만1천원~~

맥주거리 : 약 2만5천원

"육시리"

재 방문의사는 80%


맛    : ★★★★☆

청결 : ★★★★

친절 : ★★★☆☆

가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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