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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베트남 생활기 :)

집에서도 손쉽게 맛볼 수 있는『충칭훠궈』요리후기!

by 기냥84 2020. 5. 25.


제 블로그는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됩니다


훠궈 맛에 푹 빠져 거의 매주 먹는 홍탕&백탕!

최근 코로나 영향으로 인한 중국 식료품 배송 불가로

한 동안 훠궈를 먹지 못해 마라탕으로 대신하던 중

베트남 인터넷 쇼핑몰에 다시 판매 시작하자마자

각 두 개 씩 구매! 평소에 먹어보지 않은

 다른 종류도 추가로 구매했는데 맛이 어떨지 궁금~~

"베트남 대표 인터넷 쇼핑몰 Shopee"

PC에서 한글 번역이 가능하기 때문에

베트남어를 잘 몰라도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https://shopee.vn)

저렇게 주문해서 배송비 포함 육십만 동!

한국 쇼핑몰 주문하는 가격과 비슷하다.

중화에 중국 마트에도 판매하는데

가격은 쇼핑몰과 크게 차이는 없었다;;

한국돈으로 약 3만 원 정도 되는 금액...

홍탕 여러 가지 혼합된 거 두 개!

백 탕 중 젤 맛있게 먹고 있는 단골 메뉴 두 개!

홍탕 소고기 향..(?) 첨가된 제품 두 개!

땅콩소스는 고기 찍어먹는 용도로 한 개!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홍탕 두 개!

파란색으로 적은 글씨만 먹어 본 종류이고

나머지 혼합. 소고기. 땅콩소스는 처음 주문했다

오늘은 처음 먹어보는 매운 쇠고기 홍탕과 백 탕!!

우선! 재료 준비를 위해 메가마트에서 구입 한

여러 가지 훠궈 재료들~

개인적인 입 맛에 따라 빼도 되고 첨가해도 된다~

어차피 내가 먹을 음식이니 내 취향대로 ㅋㅋㅋ

일본식 어묵과 베트남산 비비고 새우 물만두!

그리고 처음 구매한 랍스터 치즈볼 ㅋㅋㅋ

랍스타 치즈볼은 진심 맛이 기대됨~~~~

치즈 피쉬볼이라고 적힌 저 치즈볼은

리얼 맛있다! 저것도 마찬가지로 한 동안

구매 못하다가 재 입고되어 12개 사재기함 ;;;

냉장고에 들어갈 자리 나 있을지 걱정 ㅋㅋㅋ

우리 짠똥꾸르가 젤로 좋아하는 치즈볼이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중국 마트에서 구매 한

말린 두부(?) 같은 건데 물에 몇 분간 불려놓고

먹고 싶을 때 탕에 넣어 조금만 끓여 먹으면 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재료인 훠궈 홍탕과 백 탕!

우리나라에도 같은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백 탕은 1000-1200ml에 물에 넣어주고

홍탕은 700ml에 물에 넣어 끓여주면 된다!

그런데 인분이 3-5인분 / 1-3인분 기준이...?

지금은 와이프가 열심히 재료 손질하는 중!

야채와 채소를 가득 넣어먹어야 국물이 진해짐

훠궈가 기름진 국물이라 건강에 좋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건강 생각해서 듬뿍듬뿍!

싱싱한 청경채와 숙주나물 (콩나물 가능ㅋㅋ)

배추와 팽이버섯 외 각종 버섯들.

샤부샤부용 소불고기 한팩과 냉동 게살!!

냉동 집게살은 처음 구매했는데...

오늘따라 맛이 궁금한 재료들이 많다 ㅋㅋㅋ

그리고 중국식 당면! 소피에서 구매한 제품!

쫄깃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다~~~~

무엇보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이라 깔끔함~

우선 홍탕과 백 탕 제품을 뜯어보니.....

홍탕은 달랑 저 봉지 한 개가 끝 ;;;

백 탕은 대추와 백탕가루, 땅콩소스, 기름장으로 구성

정해진 기준대로 물 양을 맞춘 뒤

내용물을 물에 넣고 끓여주기만 하면 된다!!!

우리 집에 있는 완소 템!! 훠궈 전용용기 ㅋㅋ

이것도 소피에서 구매 가능하다!!

정수기로 뜨거운 물에 양을 전부 넣기 어려워서

반은 뜨거운 물, 반은 정수로 사용.....

홍탕과 백 탕을 넣어 준 뒤 살살 저어주며 끓인다!

짜자잔!!!!

비주얼이 맛나 보이지는 않지만...

각종 재료를 넣고 끓여주면 정말 맛남!

웬만한 식당보다 더 맛있다

장점이라면.. 더 저렴한 가격 을로

싱싱하고 많은 재료를 먹을 수 있다는 거~~~~

준비된 재료를 식탁으로 옮겨주고

홍탕과 백 탕을 팔팔 끓여준 뒤 재료 투입 시작!!!!

우선 오래 끓여야 되는 냉동식품 먼저 넣어주고

뒤에 빨리 익는 야채나 채소류를 넣어주면 된다

그리고 육수 맛을 살리기 위해 고기 한 덩어리씩!

고기는 다 넣어서 익혀먹어도 좋고

먹고 싶을 때마다 조금씩 익혀먹어도 된다~

냉동식품이 들어가니 끓던 육수가 조용해짐;;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야채와 채소도 듬뿍 투척!!

소고기 한 덩어리씩 각각 넣어주고~

참! 중요한 재료가 하나 빠졌다!!

냉동실에 보관 중인 아주 중요한 재료~~~~

다름 아닌 유부와 집 옆에 시장에서 구매한 꽈이!

유부는 홍탕보다 백 탕에 넣어먹어야 더 맛난다

백탕에 맛은 한방재료에 향이 물씬 풍기고

국물 맛은.. 음.. 뭐라고 설명하기 어려운 맛 ㅋㅋ

푹 고아 낸 사골국물을 먹는듯한 느낌이다

홍탕은 고추기름과 마라에 깊은 향!!!!!

먹으면 혀가 좀 얼얼해지는 듯한 느낌에 맛이다!

동싸시장에서 구매 한 꽈이가 쫀득쫀득 맛있는데

날이 더워지면서 동싸시장까지 가기 힘들어

집 뒤에서 샀는데 나름 바삭바삭하니 맛난다

동싸시장 꽈이는 쫀득쫀득한 맛이 특징!!!!

이제야 비로소 제대로 된 진국 육수 완성!

이제부터는 조금씩 재료 넣어서

익혀가며 맛을 즐기면 된다 ㅋㅋㅋㅋㅋ

오늘도 역시 육수가 제대로 우러난~~~

다른 날보다 들어간 재료가 많아서인지

국물이 끝내준다!! 소주 안주로는 당연 최고!!

오늘 처음 구매해서 먹게 된 랍스터 볼!

게살에 향이 많지만 내 예상과는 조금 다른 맛..

특별히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먹을만한 맛...

동그란 치즈볼은 당연 맛있고!!!

오늘따라 치즈도 더 많이 들어간 것 같은 느낌 ㅋㅋ

꽈이도 육수에 푹 적셔 먹고 깻잎쌈도 싸 먹고~~

배추는 끓일수록 녹아 없어지기 때문에

살짝 데쳐서 먹을 정도에 시간으로 꺼내 줘야 한다!

처음에 모르고 먹을 때 배추 맛도 잘 못 봤다는 ㅋㅋ

불현듯 생각 난 땅콩소스!

꺼내서 야채랑 채소 찍어먹으니 더 맛난다..

하지만 짠맛이 강해서 많이 먹으면 안 됨 ;;;

말린 두부는 오래 끓였는데도 아직 덜 풀림..

다음부터는 두부를 젤 처음에 넣어야겠다!

그래도 탱글탱글 씹히는 식감은 굿이다!!

마지막 재료인 물만두까지 넣어버리고~

우리 똥꾸르들은 만두가 젤 맛있다고 ;;;

재료 먹을 때마다 이게 젤 맛있다면서 ㅋㅋㅋ

그럼 결국에 다 맛있는 거...??

암튼 맛있게 잘 먹어서 좋다~~~

배도 어느 정도 불러서 국물 좀 덜어놓고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죽 만들기!!!

마지막에 절대 빠질 수 없는 맛있는 죽~

끓이며 바로 먹기 때문에 떠먹는 건 위험!

숟가락 뒤에 살짝 묻혀서 먹는 게 스킬 ㅋㅋ

일반 마트에서도 쉽게 구매가 가능하고

메가마트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몇 종류 먹어봤는데 맛에 차이는 크게 모르겠고 ㅋㅋ

암튼 지금까지 먹어본 죽은 다 맛있었다~~~

이렇게 훠궈 홍탕 백 탕을 맛있게 먹고

소주 3병 클리어 한 뒤...

맥주 한잔 하려고 준비 한 안주들!!!!

와이프 표 진심 맛난 특제 냉라면과

옥수수, 반미 빵과 달달한 해바라기 씨!

라면 킬러 똥꾸르들 덕분에 나는 맛도 못 봄 ㅜ.ㅜ

면치기 달인 우리 똥꾸르들..;;;;;;;;;;

집에서 먹은 맛난 훠궈!!

다음 주에 또 먹어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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