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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하노이 맛집 :)/한국 식당 :)

하노이 미딩 돼지껍데기 & 모소리살 맛집 『뚱보집』방문후기 :)

by 기냥84 2020. 4. 6.

제 블로그는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됩니다



안녕하세요 잇님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미딩에 오픈한지 약 두달정도 되어가는

돼지껍데기 / 모소리살 맛집

""

다녀 온 지는 약 1달 정도 되었는데

이제서야 포스팅하는 나는야 게으름뱅이 ㅋㅋ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베트남에

택시/버스/그랩 전부 운행을 안하는 상황...

이놈에 코로나... 빨리 좀 없어졌으면!!!

당시 베트남에도 코로나 위험도가 낮은 상태라

조심스레 그랩타고 미딩으로 향했다.

미딩 축구경기장 도로변

F1 레이싱때문에 도로공사 다 해놨는데

코로나때문에 망했네 망했어...

약 20분 정도 차를타고 이동한 뒤 도착한 식당

아파트 상가라서 들어가는 입구를

저렇게 바리게이트 쳐놓음....

그러나 둘러가기 싫어하는 난.

당당하게 옆으로 치워놓고 들어감ㅋㅋ

경비가 있는데 보고 아무말도안하는거

왜 이렇게 해 놓는건지...;;

요즘 상당히 "핫" 한 식당인데

과연 맛이 어떨지 상당히 궁금하다 ㅋㅋ

홀은 2층까지 있는데 1층에 손님이 꽉차서

2층으로 올라갔다

고기는 껍데기만 구워드리고,

야채는 셀프라고 적혀있는데

야채도 갖다주고, 다른 종류에 고기도 구워줬다..

특별한 경우를 대비해서 적어놓은거라는데...

그 특별한 상황은 직원이 없을때...???ㅋㅋㅋㅋ

별도에 메뉴판은 없고 벽에 붙어있는데

저 닥트때문에 메뉴가 잘 안보여서 두번 찍음...

모든 메뉴를 다 먹어보고 싶지만,

우선 메인메뉴인 인생껍데기와

맛있다고 소문 난 모소리살 2인분 주문!!

처음에 모소리살이 어느부위인지 몰랐는데

고기 전문가이신 마나님께서 항정살이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심!

주문 후 나온 밑반찬. 별거없다 생각했는데

아직 다 나온게 아니였음 ㅋㅋㅋ

소주와 함께 추가로 나온 밑반찬!!

모듬야채, 파무침, 묵사발, 멜젓(멸치젓갈)

묵사발은 시원하고 달달함

파무침은 계란에 비벼먹으니 고소함 +

멜젓은 많이 비리지않고 적당히 짭짤함

모듬야채는 신선하지만

난 야채 채질이 아니라 패스ㅋㅋㅋ

그리고 잠시 후 메인음식

돼지껍데기와 모소리살에 등장!!

돼지껍데기는 초벌이 되어 나오는데

뜨거운 물에 데치거나 삶은듯한 느낌이다

정말 마음에 들었던건

껍데기 한조각을 굽는데

약 1분 30초정도밖에 안걸린다는거~~

오늘은 와이프랑 둘이 왔지만

똥꾸르들하고 같이와도

기다리지않고 먹을 수 있을 속도이다 ㅋㅋ

그리고 마침내 구워진 돼지껍데기~~

와우! 소스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어디에 찍어 먹어도 맛있다!!!

대박 맛집으로 인정 ㅋㅋㅋ

두툼한 굵기로 질겨보일 수 있으나

예상과는 정 반대로 정말 부드럽다

입에 들어가자마자 살살 녹아버림 ;;;;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

더 이상 어떻게 맛을 설명 할 수 없을 정도이다...

소주도 한 잔씩 걸쳐주고~~

안주가 맛나니 소주도 절로 넘어가는구나 ㅎㅎㅎ

이어서 모소리살 굽기시작!!

자르지 않고 그냥 먹기에는

조금은 크게 느껴지는 크기이다.

절반으로 잘라먹으니 딱 맞는 크기~~

모소리살 특유에 고소함이 가득함 ㅋㅋ

기름이 많은 부위만 먹어서 그런지

와이프와 나는 동시에 느끼함을 느껴서

주문한 김치찌게와 계란공기밥 와구와구~~!!

찌게에도 고기가 많이 들어있고 얼큰한 국물이

느끼했던 속을 확~~!! 풀어줬다 ㅋㅋ

이제 어느정도 배도 채웠으니

입가심으로 물냉면과 함께 마무리~~

내가 생각해도 우리는 참 많이 먹는다 ㅋㅋ

사실 물냉면은 거의 못먹고 다 남기고 온 듯...

갑자기 포만감이 너무 크게 느껴져서 ㅋㅋ

화장실이 외부에 있다는게 좀 불편하지만

맛 대비 가격은 크게 부담되지 않는 수준~~

한국돈으로 약 6만 5천원!!!

 

재 방문의사는 100%

(똥꾸르들과 다시 올 예정)


맛    : ★★★★☆

청결 : ★★★★

친절 : ★★★★

가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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