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g~ 하노이 맛집 :)/한국 식당 :)

하노이 미딩 새로 오픈한 수제버거 맛집! 『201th』방문후기 :)

by 기냥84 2020. 5. 20.

제 블로그는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됩니다


상호가 특별하다. 201th 무슨 뜻 인지..?

인터넷 검색해보니 무슨 캠핑장 비슷한것만...

하노이에 수제버거 맛집이 생겼다는 소문듣고

버거를 안주로 하기에 1차로는 좀 가벼워서

얼큰하게 한잔하고 2차로 찾은 수제버거집!

미딩에서 1차하고 걸어서 찾아가려니

좀처럼 식당 위치를 찾기가 쉽지않다.

전화해서 물어보니 미딩 에메랄드 아파트 근처!

불향쭈꾸미 사거리에서 에메랄드 아파트쪽 이동

에메랄드 아파트 첫번째 사거리에서 좌회전 후

계속 직진하다 아파트 끝나는 지점 왼쪽에 위치!

아직 구글 지도나 그랩에 정보가 없기 때문에

전화연락해서 찾아가는게 가장 빠른 방법일 듯!

대략적으로 아래 위치에 식당이 있다

(정확한 위치 아님.. 근방 약 10m 내외)

 

베트남에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걸어가는데 땀이 비오듯이 흘러내린다 ㅜ.ㅜ

습하기도 한데다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까지 쓰니

숨쉬기도 힘들고.. 이제 더 더워질텐데...걱정이다

약 20분을 걸어 찾은 수제버거 맛집~

이번 방문이 처음이긴 하지만 앞으로 자주 찾을 듯!

입구로 들어서니 야외 테이블이 별도로 있고

식당안에 테이블은 약 3-4개정도가 있었다.

이 날씨에 밖에서 먹는다는건 상상도 할 수 없는일;;

시원한 에어컨이 있는 실내로 들어가서 자리했다

식당 오픈한지 얼마 안 된거같은데

손님들이 제법 많이 있었다.

한 테이블은 지인분들이신것 같고

다른 한 테이블에도 뒤이어 손님들이 들어왔다

일단 들어가서 땀 좀 식히며 한숨 돌리고....

벽에 붙어있는 메뉴를 보고 있는데

내 눈에 들어 온 자이언트 수제버거!

가격이 일반 버거에 4배인걸 보니

어마어마하게 큰 버거인걸로 생각된다!!!

1차로 왔으면 분명히 자이언트 주문했을텐데

지금은 배가 적당히 부른 상태라 고민하던 중

사장님이 오셔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심~~

특히 맘에 쏙 드는 점이 있었는데....

다름이 아니라 소주가격이 참 착하다는거!!!!

보통 12만동 받는데 여긴 8만동이다~~~~~

상대적으로 맥주가격은 조금 비싼 듯 ㅋㅋㅋ

자이언트 버거는 말 그대로 큰 버거

아메리카 버거는 오리지날 버거

치즈치킨 버거는 닭가슴살로 만든 버거

하와이안 버거는 파인애플이 들어 간 버거

볼케이노 버거는 많이 매콤한 버거!!!!!

설명을 듣자 마자 고민 할 것도 없이

볼케이노 버거 1개 많이많이 맵게해주세요~

지금까지 먹어봤던 버거 중에 매운 햄버거는

롯***에서 먹어봤던 오징어 버거인데

매운맛이 좋았지만 한정판매라 아쉬웠던..

그 맛이 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ㅋㅋㅋ

저녁메뉴도 별도로 있는데 ...

제육, 닭볶음탕, 불고기숙주를 다 준다는건지

아님 하나만 선택하라는건지...??

다 주는데 저 가격이면 완전 좋을 듯~

시원하게 목좀 축이려 맥주 주문했는데

뭔가 약해서 참이슬 소주한병 추가 ;;;;

자이언트 버거에 자꾸 눈길이 간다....

먹다가 남으면 포장 해 갈까도 고민했지만..

그냥 똥꾸르들과 다음에 같이 먹어야겠다!

주문 후 약 15분 정도 뒤 나온 볼케이노 버거~

도마 밖으로 볼케이노 치즈 흘러내릴라

얼른 도마위로 올렸다 ㅋㅋㅋㅋㅋㅋㅋ

처음먹는 볼케이노 버거. 비주얼이 나쁘지 않다!

예전에 김정염버거 판매했던 더티버드와 같이

국기모양 위치에 식당 전화번호 알림~~~

좋은 아이디어 ~(0397 - 415 - 429)

1/2등분으로 나눠서 썰어주니 비주얼 망함 ㅋㅋ

감자튀김 한개 집어먹었는데 생각보다 맛남~~

보통 눅눅한 감자튀김 나오는게 대부분인데...

피클도 상당히 귀여운 사이즈.. 먹을건 없다;;;

매운 볼케이노 치즈부분 한입 먹었는데!

어디선가 먹어본 맛인데 기억이 도통 나지 않는다

적당히 매콤하면서 느끼하지도 않고 딱 좋은 맛!!

먹는 내내 와이프도 나도 맛있다고~~~

가격도 다른 수제버거 가게와 비슷한 수준이고

이 정도에 맛이면 다음에 꼭 다시 찾을 맛집!!!!

서비스로 주신 땅콩과 수제버거!

그리고 소맥을 열심히도 말아 먹었던 날~~~~

다음에 똥꾸르들과 먹을 자이언트버거를 기대하며

맛있게 자~알 먹었다!!!!!!!!!!!!

맥주 6캔 / 소주한병 / 볼케이노 수제버거까지

한국돈으로 약 2만 7천원

P.S 버거 주문하면 음료나 맥주1캔은 무료


"201th"

재 방문의사는 95%


맛    : ★★★★★

청결 : ★★★★

친절 : ★★★

가격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