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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하노이 맛집 :)/한국 식당 :)

드디어 맛 본『201th』자이언트 버거 리얼 후기!

by 기냥84 2020. 5. 28.

제 블로그는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됩니다


버거를 먹고 온 뒤 알게 된 사실이지만

자이언트 버거와 관련해서 이벤트가 있었으니

다름 아닌 제한 시간 내 빨리 먹기 이벤트!!

처음 며칠 간 자이언트 5분 내 먹기였는데

지금은 10분으로 시간이 5분 더 늘어났다

성공 시 자이언트버거 무료 + 상금 100만 동!

먹기 전에 알았으면 도전해 볼 의향이 있었다

하지만, 먼저 먹어 본 사람은 ㅋㅋㅋ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에 큰 크기로..

15분 안에는 다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드디어 정확한 위치 지도에서 찾아 냄 ㅋㅋ)

미딩에 식당 번지가 201이었던 것....

인도차이나에 현지 식당 37번가도 37th 였고..

11번가에도 11th를 쓰는데 왜 몰랐던 걸까 ;;

아무튼 비장한 다짐으로 가게 앞 도착!!!

베트남 날씨가 40도.. 체감온도 43도...

처음에 1차 식당에서 나와 콧노래 부르며

걸어서 이동하다 더위에 쓰러질 뻔 ㅋㅋㅋ

자이언트 버거 먹기로 마음먹고 왔기에

맛나게 먹던 볼케이노 버거는 잠시 묻어 둠...

1차로 벌써 소주 3병 먹고 왔는데 (삼겹살과)

뭐 얼마나 큰 사이즈려니 하고 겁 없이 주문!!

 

우리 똥꾸르들과 같이 온 건 오늘이 처음이다!

작동이 되는지 모르는 게임기도 입구에 있고~

가게 안으로 들어서자 사장님 보시더니..

이렇게 큰 아이가 있었네요! 하며 놀라심 ㅋㅋㅋ

진심 기대되는 자이언트 버거와 술 주문하는데

오늘은 맥주와 소주를 박스로 주신다고 ㅋㅋㅋ

지난번에 준비 중이었던 갈비 버거&새우버거

갈비 버거는 갈비 치즈버거로 변경되었고

새우버거는 없어지고 더블패티 버거가 생겼다

지금은 준비 중인 메뉴 없이 전부 주문 가능!!!

갈비 버거도 맛이 어떨지 진심 궁금하다!!

그러고 보니 치즈 치킨도 새로 생긴 듯.....?

음료, 차, 커피, 주스는 관심 밖이라서 패스ㅋㅋ

 

우리 똥꾸르들 맥주 먹는 거 아님!! ㅋㅋ

무더운 여름.. 맥주로 시원~하게 목부터 축이고

사장님이 서비스 주신 해바라기씨와 땅콩으로

안주하며 자이언트 버거 나오기만 기다림~~

버거 나오기 전에 썰어먹는 나이프 주셨는데

지금 봐도 웃기다 ㅋㅋ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

버거에 크기를 대략적으로 짐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몇 분 뒤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 낸

 

자이언트 버거!!

 

우리 짠똥꾸르 얼굴 의도치 않게 모자이크 ㅋㅋ

버거 높이는 스프라이트 캔 크기보다도 더 높고

치즈와 소스는 넘쳐서 줄줄 흘러내릴 정도 ~~!!

넓이는 보통 사이즈에 냄비 뚜껑 만하다!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가 아닐 수 없다~~~

이걸 잘 잘라야 하는데... 걱정이다...... ㅜ.ㅜ

그리고 세상에 없던... 다 먹을 수 있을지 걱정 ;;;

이런 걱정쯤은 백번이고 만 번이고 행복함 ㅋㅋㅋ

다행히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잘렸고

잘린 틈 사이로 버거 속 구성물이 보였다!

생각보다 맨 위쪽에 버거 빵 두께가 두꺼웠는데..

맛을 보니 리얼 부드럽고 촉촉한 게 맛있었다!!!

식빵으로 비교하자면 우유식빵과 비슷한 맛~~

젤 위쪽에 버거빵과 양상추, 치즈와 소스

계란은 프라이 채로 몇 개가 들어감 ㅋㅋㅋ

토마토와 양파 등 야채와 채소도 골고루 들어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나쁘지 않아 보였다!!!

위 쪽으로는 치즈와 붉은색 소스가 들어가고

아래쪽 빵 부분에 불고기 버거 소스 같은

맛이 느껴졌는데 이 소스가 좀 더 뿌려졌으면

더 맛있었을 거 같은데 조금은 아쉬웠던 부분..

 

 

 

 

감자튀김과 피클도 양껏 담아주시고~~

버거에 패티도 정말 리얼 맛나고 큼직하다!!!

아이들이 같이 먹을 거라 버거에는 매운 소스 빼고..

우리가 매번 볼케이노 매운맛을 좋아한단 걸 아시는

사장님께서 매운소스 별도로 주심 ㅋㅋ 감사합니다!!

1차로 먹고 온 영향도 있지만,

무지막지한 버거 크기에 결국 반 조각은 포장으로 ;;

우리 똥꾸르들 이제 그만 먹을래~~ 배불러!!!

하는 소리도 오랜만에 들어 봄 ㅋㅋㅋ

매운 소스 주신 것도 전부 포장해 달라고 부탁드렸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 아침에 먹은 자이언트 버거~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굳이 데우지 않아도 맛있다!

왠지 지금 먹는 게 더 맛있게 느껴지기도...ㅋㅋㅋㅋ

매운 거 며칠 연달아 먹었더니, 배가 살살 아픔 ㅋㅋ

다음에 버거 먹으러 갈 때 꼭 먹어봐야 할 메뉴는..

새로 나온 갈비 치즈버거와 더블패티 버거 확정!!!

저는 소스를 좋아하니 갈비소스 뜸뿍 부탁해요~~

 


"201th"

재 방문의사는 100%


flavor :     ★★★★★

cleanness : ★★★★

kindness : ★★★★

price :      ★★★☆☆


개인적인 만족도는 (★★)

재 방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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